[시선뉴스 이호기자, 시선뉴스 홍시라/디자인 이정선 인턴] 달콤한 간식은 언제나 유혹거리다. 그러나 먹는 동안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지 모르지만 무턱대고 섭취하다보면 치아건강에 적신호가 켜질지도 모른다. 달콤한 간식 중에서도 종류에 따라 충치유발지수는 다른데, 1부터 50 사이의 숫자로 나타낸 충치유발지수를 참고해서 치아건강을 스스로 지켜내자.

1. 마가린, 버터 ‘충치유발지수=0’
충치유발지수가 의외로 낮은 마가린과 버터. 치아에 달라붙지 않고 금방 녹아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치유발지수가 낮다고 무턱대고 먹으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2 김치 ‘충치유발지수=3’
한국 사람은 필수 먹는 김치. 충치지수가 낮은 편이다.

3 우유, 딸기 ‘충치유발지수=6’
우유나 딸기 모두 치아에 달라붙지 않는다. 치아에 나쁘지 않고, 몸에 좋은 음식이다.

4 사과 ‘충치유발지수=10’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치아에는 안 좋을 수 있는데, 사과산과 높은 당분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5 아이스크림 ‘충치유발지수=11’
단 음식의 대표주자 아이스크림은 다른 단 음식에 비해 입에 머무르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충치유발지수가 아주 높지는 않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에도 양치질은 꼭 하자.

6 초콜릿 ‘충치유발지수=15’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단 음식 ‘초콜릿’. 당분이 높은 만큼 조심해야하며 초콜릿을 선택할 때엔 카카오열매의 함량과 설탕의 함량을 비교하여 당분이 낮은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7 건포도 ‘충치유발지수=16’
건포도는 당 함량이 높고, 치아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8 도넛 ‘충치유발지수=19’
흰 밀가루로 만든 정제된 탄수화물은 충치를 유발 시키는데 그 대표적 음식이 도넛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중독성이 매우 강하니, 조심해야한다.

9 비스킷 ‘충치유발지수=27’
비스킷도 흰 밀가루로 만든 정제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충치유발지수가 높다. 또한 부스러기가 치아 사이로 들어가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도넛보다도 충치유발지수가 높은 것이다.

10 캐러멜 ‘충치유발지수=38’
캐러멜은 설탕으로 만들어진데다가 끈적끈적한 질감으로 치아 표면에 달라붙는다. 따라서 충치유발지수가 매우 높다.

11 캔디, 젤리 ‘충치유발지수=46’
마지막으로, 캔디와 젤리는 그 명성답게 가장 충치를 유발한다. 캔디류의 당분이 충치균인 뮤탄스균의 먹이이기 때문인데, 특히 젤리나 캔디는 입 안에서 오래 머물기 때문에 충치유발지수가 매우 높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 당 함량이 높은 음식, 흰 쌀이나 흰 밀가루로 만든 정제된 탄수화물, 입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치아에 달라붙는 음식, 그리고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공음식이 충치유발지수가 높다. 특히 충치유발지수가 높은 음식은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섭취했을 때엔 바로 양치질을 해서 치아건강을 오래 유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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