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시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2월 6일에는 4억 원이 넘는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안과의사가 2억4천만 원을 추징당했습니다.

김모씨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세무서에 소득신고를 하면서 4억 400여만 원을 축소 신고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고, 대부분이 현금거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안과의사의 세금 탈루는 직원이 모든 거래가 기록된 장부와 함께 세무서에 제보하면서 들통났습니다.

이에 국세심판원은 김 모씨가 소득세 2억 4600억원을 더 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또한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의 세무조사를 대폭 늘리고 탈세 시 가산세를 현재의 3배 정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고소득자의 세금탈루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법’으로 해결하기보단 ‘양심’으로 해결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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