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시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 수도계량기]

10년 전 오늘인 2006년 2월1일에는 수도계량기를 거꾸로 돌아가도록 조작해주고 뒷돈 받은 검침원이 적발됐습니다.

검침원은 장사가 잘되는 식당을 골라 수도계량기를 거꾸로 달아주고 매달 30만원씩 3년 동안 천8백만 원가량을 받아 챙겼습니다. 덕분에 식당 주인들도 한 달 수도요금의 10분의1만 내고 수돗물을 마음껏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검침원 김 씨를 구속하고 식당 주인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수도계량기를 조작한 검침원과 식당 주인 모두 30만원에 양심을 판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 사건을 보고 더 반성하는 오늘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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