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MBC뉴스 캡쳐]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월 29일에는 한강으로 투신자살 하려는 친구를 구하려고 뒤따라 물에 뛰어들었던 고교생이 숨지고 말았습니다.

2006년 1월 29일 오전 9시 반 쯤, 18살 장모군이 강변의 보트 선착장에서 강물로 몸을 던졌고 함께 있던 친구 18살 고교생 양모군이 친구를 구하려고 강물로 뛰어들었습니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40분 만에 장군과 양군을 구했지만 나중에 구조된 양군은 끝내 숨졌습니다.

장군은 “가정불화를 비관해 자살하려고 강물에 뛰어 들었는데 친구 양군이 구하러 따라들어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친구의 죽음을 불러온 참 마음 아픈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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