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MBC뉴스 캡쳐]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월 28일에는 경기도 가평의 한 가정집에 불이 났는데 8살 난 아들이 3년 전부터 중풍으로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구하려다 둘 다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2006년1월28일 아침 7시 10분쯤 경기도 가평군 51살 이모 씨의 집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 있던 이씨와 이씨를 구하러 집으로 다시 들어간 8살 난 아들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씨 가족은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형편이었고 이씨의 아내 43살 김모 씨와 두 딸, 7살짜리 막내 아들은 불이 난 직후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8살 어린나이이지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다시 들어간 아들의 효심은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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