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 mbc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월 26일에는 정부가 스크린쿼터, 영화관의 국산영화 의무 상영일수를 2006년 하반기부터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당시 극장에서는 1년 365일의 40%인 146일은 무조건 한국영화를 상영해야 했는데 정부가 이날 2006년 7월 1일부터 스크린쿼터를 절반인 연간 73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경기회복과 무역자유화를 앞당기고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고 이에 영화인들은 “미국의 통상압력에 굴복해서 우리 문화를 팔아 넘겼다”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당시에는 스크린 쿼터제가 없어지면 큰일이 날 것 같았지만 우리 영화의 높은 수준으로 인해 그런 걱정이 기우가 될 만큼 천만관객 영화가 많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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