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가 오늘 25일 예정됐던 현장공개 및 기자 간담회가 한파로 인해 어제 취소됐다.

관계자는 "무림학교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할 예정이었는데 한파로 세트 난방이 이뤄지지 않아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궁금해 하시는 상황은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림학교'는 제작비를 둘러싼 갈등으로 제작 중단 사태까지 맞은 상황이다. 기자간담회가 불과 하루 전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지만 '무림학교' 측은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한파가 논란을 피할 변명으로 인식되고 있다.

▲ [출처_KBS드라마 무림학교 홈페이지 캡처]

'무림학교'는 당초 20부작이었지만 KBS에서 16회로 줄여 조기 종영하겠다고 통보했고 결국 제작사는 잠정적인 제작 중단을 결정하고 지난 22일 스태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출연자들에게는 한파 등으로 촬영을 쉰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8회의 제작분이 완료된 상태에서 이런 갈등을 빚고 있는 '무림학교'는 어떤 해결책을 강구할지 관계자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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