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잘생기고 예뻐지기 위해 관심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자칫 인상이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가지는 경우도 있다. 가끔 피곤하거나 신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사람들에게 “얼굴이 퀭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스스로 거울을 보며 피곤이 얼굴에서 그런 모습이 드러나 보일 때가 있다. 이런 모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다크써클’이다.

 

다크써클이란 눈 아랫부분이 거무스름해지는 증세 혹은 눈 밑 부분이 그늘진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주된 요인으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은 경우, 과음, 월경 전후,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에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안 되어 생기거나 또는 신장 또는 간에 문제가 생기고 림프순환이 안 될 때도 다크서클이 발생한다.

또 눈 밑에 지방이 쌓여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늘어져서 생기기도 하고, 눈 주위에 오랜 기간 동안 습진이 있었던 경우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길 수도 있으며 눈 밑의 정맥확장 또는 잔주름 등에 의해서 생기는 등 눈가 피부의 노화나 기타 이상으로 생긴다. 그리고 눈 화장을 하고 제대로 지우지 않았을 때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크써클은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관리법도 다르다. 피로나 심리적 요인으로 생긴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과일 및 야채 등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눈 주위를 냉온찜질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다크서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방축적이 원인인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피하지방을 제거하고 정맥확장으로 인한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그리고 색소침착으로 인한 경우에는 비타민 C를 이용한 치료를 하거나 피부스케일링 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눈 화장 때문에 생긴 것이라면 눈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여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고 시중에 나와 있는 다크서클 등 눈가 관리 제품을 이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두워진 눈가로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현대인 공공의 적 다크서클.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요즘 시대에 피곤하고 무기력해 보일 수 있는 다크써클은 걱정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다양한 원인만큼 다양한 예방법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써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잘 다스려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만들면 어두웠던 눈가도 환하게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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