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시선뉴스 심재민 인턴] 민족 대명절인 설이 바로 앞으로 다가오며 귀성을 위한 기차표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일 경부, 경전, 경북, 충북, 경의, 경원, 동해, 동해남부선의 1차 기차표 예매가 끝나고 20일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을 대상으로 하는 2차가 진행됐다.

그런데 미처 기차표들을 구매하지 못했다면 전혀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아니다. 아직 미약하긴 하지만 기차표를 구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예매기간에 기차표를 구매하지 못했다면 아직 팔리지 않은 잔여표를 노려야 한다. 잔여표의 판매는 2016. 1. 21 (목) 10:00부터 진행된다.

또한 승차권 결제기간은 2016. 1. 21 (목) AM 10:00 ~ 2016. 1. 24 (일) 24:00까지다. 만약 이 시간 안에 결제를 하지 않는다면 예매는 자동으로 취소가 된다.

▲ 렛츠 코레일 홈페이지

때문에 잔여표까지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 취소표를 또 노려야 하는데 취소표는 온라인에서 70%를 판매하고 현장에서 나머지 30%를 판매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온라인이나 현장을 선택해야 한다.

남은 잔여표나 취소표를 구하기 위해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온라인 예매 요령을 알아야 한다.

먼저 명절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코레일 멤버쉽(철도 회원)만 이용가능 하므로 미리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예약 당일 빠른 접속을 위해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더 빠른 접속에 도움이 된다.

또 빠른 예매를 위해 열차 날짜나 시간을 미리 조회해 1,2,3 지망 정도 결정해 두어야 하며 명심해야 할 점은 예매 시작 후 사람들이 몰려 사이트 접속이 느리게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때 접속한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속이 되니 접속이 안 된다고 절대 창을 닫거나 새로 고침을 누르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 예약 페이지 접속이 되면, 새로 고침 단축키인 ‘F5’를 잘 이용해야 한다.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 예약 요청하는 것은 6회로 제한되어 있어 새로 고침을 해야 예약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또한 접속 후 3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접속이 풀리기 때문에 새로 고침을 해야 한다.

마지막 한 장의 표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명절 철도 예매. 시간과 팁을 잘 활용해 예매에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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