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 농장에서 어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픽사베이]

해당 농장은 돼지 7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서 물집이 생겨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전북도는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구제역이 주변 농가 등으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