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친구도 없이 엄마가 짜놓은 시간표, 정해진 시간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소녀.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가 흐르던 중 소녀에게 종이 비행기가 날라옵니다. 그 속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 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 이야기가 소녀의 상상력을 통해 다시 태어납니다. 비행사 할아버지와 소녀,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어린왕자’입니다.

 

◀MC MENT▶

성경책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책 ‘어린왕자’. 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전 세계 250개의 언어로 출간된 아주 유명한 책이죠.

영화 어린왕자는 책 속에 등장하는 비행사가 할아버지가 되어서, 한 소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시작됩니다. 아이답지 못한 소녀와 어른스럽지 못한 할아버지가 ‘어린왕자’를 통해 나누는 교감의 이야기.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면 좋을 영화 ‘어린왕자’를 요리합니다.

어린왕자에 대해 궁금함이 많아진 소녀. 할아버지를 직접 찾아가게 되고, 할아버지에게 ‘어린왕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엄마의 계획표에 따라 생활하던 소녀에게 할아버지는 친구가 된 겁니다. 연 날리기, 야광별 만들기 그리고 비행기 타기까지 함께할 친구 말이죠.

 

영화 어린왕자를 보다보면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주옥같은 명언들 때문입니다. 책 속에 나오는 명언을 그대로 대사로 옮겼고, 어른이 된... 나 자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죠.

한편, 이 영화는 유명 배우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는데요. 영화 어바웃 러브의 레이첼 맥아담스나, 제프 브리지스 등 참여한 배우 모두 즐겁게 작업했다고 합니다.

 

◀에필로그▶

짜여진 시간표 속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보낸, 소녀에게 날아온 쪽지. 그 속에 담긴 또래 나이의 ‘어린왕자’ 이야기는, 굳어 있던 소녀의 마음을 몽실몽실 들뜨게 만듭니다. 딱딱하고 숫자로 가득한 회색 도시 속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소녀. 누구에게나 딱 한 번뿐인 어린 시절. 우리는 어떤 어른이 되어 있는 걸까요? 영화 ‘어린왕자’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연선 /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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