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개와 원숭이의 사이는 언제부터 나쁜 걸까? ‘견원지간’의 유래 [시선뉴스]
[카드뉴스] 개와 원숭이의 사이는 언제부터 나쁜 걸까? ‘견원지간’의 유래 [시선뉴스]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6.0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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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기자 / 심재민 인턴기자 / 디자인 이연선 pro] ‘견원지간’이라는 표현은 중국 명나라시대에 지어진 신귀소설 서유기에서 유래됐다. 활개 치는 손오공(원숭이)의 기세를 누르게 위해 하늘나라에서 긴급대책이 열리고 긴급대책 결과 손오공에 대적할만한 실력이 뛰어난 ‘이랑신’과 군사를 지상으로 파견하기로 한다.

그렇게 손오공 군 과 이랑신 군의 그야말로 막상막하의 혈투가 벌어지는데 도저히 승부가 나지 않자 이랑신과 손오공은 무기를 버리고 대결을 펼치기로 한다.

그리고 점점 거세지는 두 고수의 거센 전투에 손오공 군의 원숭이들은 그저 손 놓고 구경을 하게 되고 그 틈을 타 이랑신군의 무리에서 개떼를 풀어 원숭이들을 습격해 놀란 손오공 군의 원숭이들이 뿔뿔이 도망을 가며 이빨을 드러내고 울분을 터뜨린다.

개와 원숭이가 서로 이빨을 드러내며 싸운 서유기의 이 전투 장면을 두고 ‘견원지간’이라는 한자어로 생겼고, 사이가 나쁜 사람들을 가리켜 견원지간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같이 자란 개와 원숭이는 견원지간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친하다. 처음부터 나쁜 사이는 없는 것이다. 서로 좀 더 품어주고 이해하려 노력하면 서로의 선입견은 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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