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기억 속 저편,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각종 ‘맨’들[시선뉴스]
[세컷뉴스] 기억 속 저편,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각종 ‘맨’들[시선뉴스]
  • 보도본부 | 박종화 인턴기자
  • 승인 2016.01.05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박종화]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 인터넷과 TV 광고의 발전으로 인해 각종 캐릭터‘맨’들이 등장했다. 이 캐릭터들은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동시에 캐릭터를 출연시킨 회사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게 했다. 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했던 캐릭터‘맨’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출처/LG 카이 홀맨 광고 자료]

1. 카이 홀맨
2001년 경 통신 관련 회사 L사가 자신의 통신사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카이 홀맨’이라는 캐릭터를 출시했다. 당시 크고 퉁퉁한 몸과 눈코입이 없는 회색 동그라미의 얼굴은 사람들의 귀여움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이슈였던 것은 광고 내용이었는데,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큰 캐릭터 홀맨이 전학을 오지만 큰 머리가 문에 끼어 서 들어가지 못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광고에 등장했던 캐릭터 ‘카이 홀맨’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곧이어 관련 캐릭터 인형, 만화, 핸드폰 고리 등이 대거 출시되었다. 또 투니버스에서는 청소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1분짜리 플래시 애니메이션에 홀맨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기도 했다.

▲ [출처/디지털 스페이스 자료]

2. 졸라맨
2000년대를 풍미했던 또 다른 캐릭터로 ‘졸라맨’이 있다. 김득헌의 디지털 스페이스에서 만든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가운데 하나로, 동그랗고 큰 얼굴과 작대기로 표현된 몸을 가진 가분수 모양을 하고 있다. ‘졸라맨’은 여러 시리즈인 플래시 동영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컴퓨터 목소리의 변조(빠르기 등의 조절)를 이용하여 졸라맨 캐릭터의 목소리를 표현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졸라맨’역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매 시리즈마다 화제가 되었다. 관련 파생품들 또한 대거 출현했는데, 인형은 물론이고 전자책 출판, 인형극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작·판매 되었다.

▲ [출처/펩시코 펩시콜라 광고 자료]

3. 펩시맨
미국의 청량음료 제조업체인 ‘펩시코’ 일본 지부에서 1997년 업체의 콜라 음료를 홍보하기 위해 ‘펩시맨’을 광고에 등장시켰고, 국내에서도 빠르게 전파됐다. 펩시맨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얼굴에 눈, 코, 귀가 없고 오로지 ‘입’만 달려있다는 점이다. ‘펩시맨’은 광고 방영 이후 펩시콜라의 친숙한 이미지를 높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펩시맨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얻었다. 펩시맨 피규어가 인테리어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CD게임이나 만화책으로도 출시되었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 펩시코는 병뚜껑 위에 펩시맨 모형이 올려 진 콜라를 팔기도 했는데, 병뚜껑을 모으기 위해 펩시콜라를 구매하는 사람이 증폭해 판매율이 올라가기도 했다.

이렇듯 과거의 한 세대를 주름잡았던 각종 ‘맨’들은 지금은 기억 속 저편에 있지만, 다시금 추억 해봐도 여전히 즐거운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캐릭터들이 등장해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