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종화] 2016년 병신년이 다가오고 있다. 새 해를 맞아 병신년의 첫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며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발맞추어 다양한 해맞이 행사도 이곳저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병신년을 기념해 지역 별로 엄선한 해맞이 장소!

 

1. 서울 하늘공원 - 서울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 공원로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 드넓게 펼쳐진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낭만적인 해를 구경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하늘공원 측에서는 해를 맞으러 온 사람들을 위해 남성4인조 팝페라 공연, 대북공연, 소원리본달기, 대형연날리기 등의 행사를 마련해놨다. 따뜻한 음료까지 무료로 준다고 하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하늘공원으로 해를 맞으러 가보자.
(*일출 예상 시간 - 7시 45분)

2. 경기 남한강 -경기/강원
경기도 여주시 여양로 190-17
쾌적한 새해 아침,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맞는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경기 여주시에 있는 남한강에 가면 떠오르는 해를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맞을 수 있다. 여주시는 해를 맞으러 온 사람들을 위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덕담 나무며 차 마시기, 소원 쓰기, 대북공연, 소원지 태우기 등의 행사를 마련해놓았다. 경기에 사는 사람들은 남한강으로 해를 맞으러 가보자.
(*일출 예상 시간 - 7시 42분)

3. 당진 왜목마을 -충청도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당진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의 일출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고즈넉하고 소박한 멋을 자랑한다.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있노라면 서정적이고 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당진시에서는 해를 맞으러 온 사람들을 위해 관광객 노래자랑, 가수 초청공연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충청도에 사는 사람들은 왜목마을로 해를 맞으러 가보자.
(*일출 예상 시간 - 7시 45분)

 

4. 장승포 -경상도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
장승포에서 해를 맞으면 불꽃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맞을 수 있다. 장승포 측은 해를 맞으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송년불꽃축제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북타고/새해소지올리기와 해오름 감상 및 새해함성 행사도 준비돼 있다. 경상도에 사는 사람들은 장승포로 해를 맞으러 가보자.
(*일출 예상 시간 - 7시 31분)

5. 향일암 -전라도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향일함의 이름은 '해를 향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만큼 떠오르는 새 해를 맞기에는 제격인 장소다. 향일함에 서서 지평선 너머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금방이라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이 때문에 검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 향일암 측은 해를 맞으러 온 사람들을 위해 소망촛불행사, 캠프파이어, 새해맞이 천고(千告) 비나리 기원굿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전라도에 사는 사람들은 향일암으로 해를 맞으러 가보자.
(*일출 예상 시간 - 7시 34분)

다가오는 병신년, 떠오르는 새 해를 보면서 2016년의 희망과 소원을 기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무쪼록 내년에는 모든 사람이 하루하루가 즐거운 병신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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