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심재민 인턴기자/디자인 장정훈] 연말연시 끝내주는 야경을 스마트 폰 카메라로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꿀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몰 이후 30여 분 동안이 최상의 셔터 타임입니다. 이유는 해가 졌지만 빛이 남아 있어 노출이 충분하고 강한 그림자도 없기 때문이며 서쪽 하늘의 붉은 기운과 그 위로 펼쳐지는 푸른 하늘은 인공으로 만들 수 없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스마트 폰 카메라로 야경을 찍을 때는 적정 노출을 주고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 합니다. 야간 사진 촬영 시 에는 빛이 부족해 셔터타임이 30분의 1∼15분의 1초로 길어집니다. 따라서 흔들리기 쉬어 삼각대가 필요하지만 간편하게 스마트 폰 카메라로 찍으려면 양손으로 스마트 폰을 견고하게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의 밝기가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화면 여기저기를 탭(tap) 해가며 알맞은 노출 정도를 맞춰야합니다. 스마트 폰 카메라로 야경을 촬영할 경우 밝은 부분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밝게 찍히거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뿌옇게 찍힐 수 있는데 그럴 때는 화면 이곳저곳을 탭(tap)해 사진의 밝기가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알맞은 노출 정도를 찾아야 합니다.

이때 야경이라고 해서 무조건 밝게 찍기보다는 명암의 조화를 이루어야합니다. 피사체에 따라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이 조화를 이루는 게 좋겠죠. 신형 스마트 폰은 ‘자동’ 설정만으로도 충분 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밝은 조형물을 배경으로 찍을 때는 얼굴이 어둡게 나와 플래시를 터뜨려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때 플래시의 세기는 수동으로 조절할 수 없으므로 피사체와의 거리로 밝기를 조절해야 하는데 스마트 폰 카메라의 플래시는 작고 약하기 때문에 배경 빛이 강할수록 1m 안팎의 가까운 거리에서 찍어야 합니다.

위 사항들을 기억해 두어 스마트 폰 카메라로 아름다운 야경 사진촬영에 도전하고 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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