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척추전문병원 서울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됐다.

척추전문병원 가운데 강북 지역 최초로 포괄간호서비스 지정병원이 된 서울척병원은 4개 병동, 100여개 병상에 대한 포괄간호서비스를 실시한다.

포괄간호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모든 간병서비스를 24시간 밀착 간호하는 시스템이다.

전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 이후 철저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됐고, 간병인과 환자 가족, 면회객이 병실에 머무는 병간호 문화에서 파생되는 감염에 대한 해결책으로 포괄간호서비스가 부각되었다. 포괄간호서비스가 시행되면 보호자나 면회객들은 정해진 시간에만 병실 출입이 가능하기에, 환자 간호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염관리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척병원도 포괄간호서비스에 동참하게 되면서 △1:1 환자케어를 위한 전담간호사 대거 충원 △안전시스템 전반 재정비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변화를 추진 중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전 병동의 침대를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한 서브스테이션을 병동마다 설치할 예정이다.

김동윤 병원장은 “이번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지정으로 전문 간호인력의 24시간 전담 간호를 통해 모든 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이에 앞서 이미 ‘감염률 제로’ 병원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꾸준히 해온 만큼 보다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제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척병원은 서울 지역 내 5곳의 척추전문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강북지역에 위치한 척추전문병원으로, 의정부 서울척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의료철학을 공유하며 병원을 찾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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