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심재민 인턴기자/디자인 최지민pro]

각종 범죄로 마음까지 어두워지는 귀가 길을 환하게 밝혀 주는 정책들이 있습니다. 혹시 노출 될지 모르는 귀가길 범죄의 위험, 알아두면 좋은 안심귀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안심귀가 서비스인 “안심 귀가 스카우트”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서비스를 신청한 여성과 함께 주거지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전,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해 거주자 자치구 구청 상황실로 연결되고 신청자와 만날 스카우트(2인1조)의 정보 확인 후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 신분증을 확인한 뒤 함께 안전하게 귀가합니다.

다음은 위급할 때 피할 수 있는 안심부스로 휴대전화 보급으로 외면 받고 있는 공중전화부스를 '안심박스'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범죄 위협이 가해질 때, 안심박스로 피신하면안심박스의 문이 자동으로 닫혀 외부와 차단됩니다. 그런 후 사이렌이 울리고 경광등이 작동되며 위험을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또 위급할 때 피할 수 있는 여성 안심 지킴이 집은 24시간 운영되는 서울시 편의점 673곳이 경찰과 연계되어 피신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위급할 때 지정된 24시간 편의점으로 피신하면 직원이 비상버튼을 누르고 그러면 경찰서와 연결되어 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도 있는데 택시를 이용한 범죄를 줄이기 위해 택시의 정보를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서비스입니다. 먼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설정하고 택시 탑승과 동시에 등록된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태그 차량정보가 등록된 보호자의 핸드폰으로 전송됨은 물론 탑승차량의 위치까지 확인 가능합니다. 결제는 하차 시 자동 결제 됩니다. 단, 티머니 카드는 하차 시 한 번 더 태그 하여 결제를 완료합니다.

다음은 범죄우려지역의 환경개선을 통한 대책으로 경찰과 지역주민이 연계해 범죄가 우려되는 거리에 주기적인 순찰을 강화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은 태양렬 조명을 설치하고 벽화 또는 보도에 안심구역을 표시해 범죄우려지역을 안전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이렇게 여러 정책이 마련되어 있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지만 무엇보다 약자를 노리는 귀가길 강력범죄가 하루빨리 사라지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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