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발은 서 있거나 걸을 때 몸을 지탱해주는, 다리의 맨 아래 부분의 중요한 신체기관입니다. 몸의 가장 아랫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은 우리가 가장 많이 혹사시키는 부위중 하나인데요. 발의 수난시대 함께 극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당신의 발 얼마나 아는가? 

발은 발꿈치, 발등, 발볼, 발가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쪽 발은 2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세 부분, 곧 뒤발(후족부), 중간발(중족부), 앞발(전족부)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2개의 덩어리 뼈로 구성된 뒤발, 5개의 덩어리뼈로 구성된 중간발 그리고 5개의 길고 가는 발허리뼈와 14개의 매우 작은 발가락뼈들로 구성된 앞발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 발, 이제 그만 혹사시키자
① 신발
아침에 출근한 대부분의 직장인들. 출근을 한 뒤 슬리퍼 등으로 갈아 신은 뒤 반나절 후에 제대로 마르지 않은 눅눅한 신발로 갈아 신습니다. 보통 신발 속의 땀이 마르려면 하루 이상이 걸린 다는 점이 걸립니다. 즉 우리는 매일 눅눅한 신발을 신는 셈이 되는 겁니다. 발에 눅눅함이 가해지면 냄새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곰팡이가 증식하게 되고, 이는 냄새와 심하면 무좀까지 일으킬 수 있죠. 그러나 하루에 신발 두 개를 번갈아가며 신을 수 없는 것이 현실. 최대한 신발이 잘 마를 수 있도록 습기 제거제나 발에 땀이 잘 마를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② 양말
여성들이 여름에 샌들을 신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말(혹은 그 종류)을 신습니다. 이때 중요한 점. 한 번 신은 양말을 다음날 또 신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습기와 곰팡이 덩어리를 그대로 신는 셈입니다. 한 번 신은 양말은 절 대 빨기 전에 다시 신지 않도록 합니다.

③ 발톱
사람마다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발톱의 생김새도 모두 다릅니다. 때문에 발톱을 자르는 방법도 모두 다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지켜야 하는 점! 발가락 끝에 약간의 여유 발톱을 남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면 살을 파고들 우려가 있고, 격한 움직임이 있을 때 멍이 들 수 있기 때문이죠.

하루에 발을 몇 번이나 씻나요? 비누로 손을 닦듯 구석구석 발을 닦나요? 발을 마사지 하는 시간을 얼마나 할애를 하는지요? 하루 종일 당신을 위해 혹사하고 있는 발. 오늘 만큼은 당신의 발을 사랑해보면 어떨까요?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