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내년부터 국내에서 중국 위안화를 사고 팔 때 ‘직거래환율’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원화를 달러화로 환산한 뒤, 다시 그에 해당하는 달러를 위안화로 환산하는 ‘재정 환율’을 적용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직거래 환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최 차관보는 “원-위안 직거래 시 지금은 원-달러 시장 평균 환율과 위안-달러 환율의 재정환율로 산출하지만 내년부터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 평균 환율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회계·리스크 관리 편의가 향상되고 시장 관심과 참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원-위안 직거래가 활성화되고 거래가 안정화됨에 따라 오늘부터 외국환중개사가 원-위안 직거래 중개수수료를 원-달러 거래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며 “은행 거래비용 부담이 완화돼 개인·기업 환전수수료도 함께 줄어드는 긍정적인 ‘연쇄효과’가 나타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위안화 [출처/IMF 홈페이지]

이에 따라 국내에서 위안화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중국의 화폐 위안화가 IMF의 결정에 의해 ‘기축통화’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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