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내야수 이범호(34)가 내년에도 KIA에 남게됐다.

KIA는 FA 자격을 얻은 이범호와 계약기간 4년(3+1), 계약금 10억 원, 연봉 6억5000만 원 등 총액 36억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8일 공식발표했다. 지난 2011년 FA자격으로 소프트뱅크을 떠나 계약금 8억 원, 연봉 4억 원에 전격 이적한 뒤 두 번째 FA 계약을 맺고 KIA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KIA는 FA 자격을 얻은 이범호와 계약기간 4년(3+1), 계약금 10억 원, 연봉 6억5000만 원 등 총액 36억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8일 공식발표했다.  (출처/ MBC SPORTS+)
넥센의 이택근 또한  '35억'에  4년 계약을 연장했다.

넥센은 28일 오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이택근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5억 원 등 총액 3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을 마친 뒤 이택근은 "무엇보다 좋은 대우로 4년 계약을 결정해주신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넥센은 나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 다른 팀에 간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늘 마음에 두었고 편안하게 지냈던 곳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처음 주장을 맡았을 때는 앞장서서 나섰지만, 이제 부터는 후배들이 스스로 나갈 수 있도록 뒤에서 든든한 맏형 노릇을 할 생각이다.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됨은 물론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약으로 남은 4년을 보내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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