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조선 후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대표적 이론가이자 당대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가 있습니다.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하지만 운명적으로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의 스승 신재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도리화가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도리화가’ 스승 신재효가 제자 진채선의 아름다운 소리를, 복숭아꽃과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빗대어 지은 것으로 알려진 짧은 판소리입니다. 조선 시대는 여성들에 대한 제약이 많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판소리’였습니다.

여자는 절 대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그러나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된 이야기. ‘도리화가’의 노랫말에 남겨진 그들의 이야기가 영화 <도리화가>를 통해 새롭게 되살아납니다. 오늘의 무비레시피 영화 ‘도리화가’를 요리합니다.

 

여자라서 할 수 없는 것이 많았던 조선시대. 금기된 일이었기에 채선이 꿈에 다가가고 싶을수록 그 시련은 더욱 깊어집니다. 진채선을 연기한 수지는 자신의 연습생 시절이 떠올라 많이 공감하며 연기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녀의 연기가 더 기대되는 이유죠.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 역의 류승룡 역시 촬영 수 개월 전부터 안이호 명창에게 소리와 북을 배우며 기본기를 쌓았다고 합니다.

경복궁 재건을 축하하기 위해 흥성대원군이 개최하는 낙성연. 채선은 신재효와 함께 소리 연습에 매진합니다.

 

◀에필로그▶

운명을 거스르는 소녀 채선. 그리고 그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스승 신재효. 금기를 깨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성장이야기. 한국적인 선율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담아낸 도리화가, 그 소리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구성 : 박진아 / 마케팅 : 이호 / CG : 최지민, 이연선 /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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