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라이언킹' 이동국(34)이 겹쌍둥이 아빠가 된다.

이동국은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체육공원에서 열린 '최강희 풋볼클럽' 창단식에 참석, 아내가 두번째 쌍둥이를 가졌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2007년 이미 딸 쌍둥이 재시와 재아를 얻은 이동국은 아내가 이번에도 쌍둥이를 가지며 겹쌍둥이 아빠가 되는 것이다.

아내 이수진씨의 임심은 올시즌을 마치고 휴가를 함께 보내면서 이뤄졌다. 두번째 쌍둥이는 올 하반기에 태어난다. 겹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만 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경우라 이동국은 더욱 기뻐한다고 한다.

이동국은 올해 소속팀 전북의 우승 탈환과 함께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서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A매치 94회에 출전, 6경기만 추가하면 센추리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새로 태어날 쌍둥이들은 이동국에게 복덩이라 축하인사 받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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