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맞서 서울시교육청이 다음 달 중으로 서울시 내 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를 비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 서울시의회 김문수(새정치민주연합, 성북2) 교육위원장 등에 의하면 다음 달부터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500여 개교에 친일인명사전 배포 사업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이 사업안은 지난 해 이미 예산안이 통과했었지만 일부 학부모들과 보수단체들의 반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재판 때문에 미뤄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응하는 성격으로 친일인명사전을 비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점입가경에 접어드는 국정화에 의한 이념싸움. 이제 책에는 책으로 싸우는 시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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