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연선] 세계적인 행동분석 컨설팅 회사 ‘탤런트스마트(Talent Smart)’의 공동설립자인 트래비스 브래드베리 박사가 “독이 되는 사람들은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다”고 말하며 자사 홈페이지에 ‘전염병처럼 피해야 하는 독이 되는 사람 유형 10가지’를 소개했다.

과연 나에게 득이 되지 않고 독이 되는 부정적인 사람 유형은 무엇일까?

 

1. 소문을 좋아하는 유형
소문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불행으로부터 기쁨을 발견하고는 한다. 이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가십거리에 대해 알게 돼서 즐거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로감과 불편함을 느끼고는 한다. 때에 따라서는 입으로 다른 상대방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소위 ‘세 치 혀’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2. 신경질적인 유형
자신이 지닌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이를 거침없이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사람들은 곁에 두면 위험하다. 매사에 신경질적인 사람들은 감정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상대를 마치 ‘감정의 배출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신경질적인 사람들의 감정을 다 감당할 수 없다면 애시 당초 그들을 가까이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 질투가 많은 유형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자신과 비교하여 남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부러움에서 끝나지 않고 상대의 삶에 대한 질투를 통해 그 삶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려고 한다. 이런 사람들과 오랜 시간을 공유하는 것은 자존감이 낮아지기 쉬운 지름길이다.

4. 피해자 유형
이들은 항상 무언가를 요구하기만 한다.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장애물을 만들어서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하고 타인에게 그 탓을 돌리고는 한다.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노력은 하지 않고 쉽사리 포기하려고만 한다.

 

5. 부정적인 유형
해리포터에 보면 세상의 모든 밝은 기운을 빨아 먹는 ‘디멘터’가 등장한다. 이처럼 긍정적인 기운은 없고 오로지 부정적인 유형만 남은 사람을 소위 디멘터라고 부른다. 디멘터들은 누구나 경험하는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상황을 더욱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인생을 망치고는 한다.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이들과 가까이 한다면 자신 또한 디멘터가 될 것이다.

6.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유형
너무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해서 타인은 신경 쓰지 않는 이기적인 유형이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같이 있어도 혼자인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며 친구는 그저 말동무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7. 타인의 불행을 즐기는 유형
다른 사람의 불행과 비참한 상황으로부터 큰 만족을 얻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상대를 망가뜨리거나 불쾌한 감정이 들도록 하며 간혹 이보다 더 심하게 상대로부터 무언가를 빼앗으려고 한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악당과 같은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8. 뒤에서 사람을 조종하는 유형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상대를 친구처럼 대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이득만을 챙기는 교활한 면을 가지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로부터 얻어내기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상대로부터 무언가를 얻어내길 바라고 있으며 이런 사람에게 잘해줬다가는 말 그대로 ‘헌신하다가 헌신짝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9. 오만한 유형
오만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하는 모든 행동들을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만은 자신감도 높은 자존감도 아닌 그저 잘못된 감정일 뿐이다. 오만한 사람들은 그 내면에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질 것 같은 불안함을 항상 지니고 있으며 욕심은 많지만 일반인들보다 일에 대한 성과가 나쁘고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

10. 사람을 업신여기는 유형
오만한 사람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오만한 유형을 넘어서 상대방을 자신의 기준에 따라 마음대로 평가를 한다. 이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깔보며 존중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과 함께 한다면 자신이 무슨 일을 하던 비판 받을 것이다.

이와 같은 10가지 독이 되는 유형을 지닌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들이 이런 유형의 사람인지 눈치를 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연 나는 이 10가지 유형 중 하나라도 선택 사항이 없는 것인지 자기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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