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박정현의 '몽중인'으로 16대 가왕에 올라 클레오파트라와 타이기록을 만들어 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준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상감마마 납시오'를 꺾고 4연승을 해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와 타이기록을 세웠다.(출처/MBC)

이날 열린 가왕 결정전에서 코스모스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라온 '상감마마 납시오'와 맞대결을 펼쳤다. '상감마마 납시오'는 김정민과 호주 오디션쇼 우승자 출신 임다미 등을 차례대로 꺾고 무대에 올랐다.

최종 결승에 오른 '상감마마 납시오'는 '사랑했지만'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무대를 보여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후 방어전에 나선 '코스모스'는 박정현의 '몽중인'으로 가왕다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구라는 "클레오파트라가 '만약에말야'처럼, 새 생명을 불어넣는 능력이 있다. 빈틈이 없는 대단한 무대였다"고 감탄했고, 김형석은 "자신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선곡이다. 가왕은 가왕이다"고 치켜세웠다.

결과는 코스모스가 우승을 했고, '상감마마 납시오'는 에이트의 이현으로 밝혀졌다.

코스모스는 이번 우승으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와 동률의 기록을 세우면서 다음 가왕전에서도 도전자들을 방어하고 5연승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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