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1970년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역대급 실제 사건. 사건의 중심엔 불가능에 도전하는 한 남자, ‘필립’이 있습니다. 110층에 달하는 뉴욕 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꼭대기에 선 그. 한발씩 내딛으며 하늘을 걷기 위한 무모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전 세계인을 짜릿하게 만든 실화. 그 숨 막히는 장면이 지금 바로 여러분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입니다.

 

◀MC MENT▶ 

진행 김연선

안녕하세요. 무비레시피 김연선입니다. 사람은 보통 11층 높이에서부터 고소공포를 느낀다고 하죠. 그런데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의 남자주인공 ‘필립’은 무려 110층의 높이에서 안전장비 하나 없이 맨 몸으로 외줄타기를 시도합니다.

마치 소설 같은 이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실제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입니다. 바로 프랑스의 무명 곡예사 필리페 페팃이 그 실존인물이죠. 그는 파리 노트르담 성당 지붕 위에서 외줄타기를 성공한 후 뉴욕 고층빌딩에서도 이를 성공합니다.

그는 왜, 이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 걸까요?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한 남자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를 요리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 속 ‘필립’을 연기한 배우 조셉 고든 래빗을 따라 함께 호흡하게 되는데요. 배우는 실제로 이 역할을 해내기 위해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필리페 페팃에게 직접 외줄타기를 배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배우의 엄청난 집중력과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한 고공 장면이 합쳐져 영화는 ‘필리페 페팃’의 실제 성공담을 더 멋지게 풀어냅니다.

한편 영화가 절정에 달할수록 필립은 이상과 현실에서 갈등하게 되죠. 필립이 외줄타기를 할 때 안전선을 달지 않겠다고 자존심을 세우며 서커스 단장이며 줄타기 멘토인 파파 루디와 의견 충돌로 그 갈등은 심화됩니다.

 

◀에필로그▶
필립은 그저 줄타는 일, 그 자체가 좋아서 이 무모한 도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가능하게 실현시킨 그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죠. 여러분은 이처럼 아무 이유 없이 어떤 일에 순수한 열정을 느껴본 적 있나요? 여러분 맘속에는 어떤 열정이 살아 숨 쉬고 있나요? 하늘을 걷는 남자. 그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구성 : 박진아 / 마케팅 : 이호 / CG : 최지민, 이연선 / 연출 : 문선아 

의상협찬 : 무던한듯 세련된 여성 데일리룩 둘셋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