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영국 런던)]

영국 시내를 흐르는 템즈강에 위치한 '타워브릿지'. 타워브릿지는 영국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빅벤, 국회의사당과 함께 런던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리이다.

타워브릿지는 영국 산업혁명의 표상임과 동시에 런던의 상징이기도 한데, 19세기의 템즈 강은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의 주요 무대였기 때문에 하루에 수백 척의 배가 템즈 강을 오갔다고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정호용)

하지만 조수간만의 차가 6m 이상 나고 다리와 강 수면이 10cm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에 배들이 쉽게 통과하지 못했으며 1894년 빅토리아 양식의 개폐식 다리인 타워브릿지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 다리 중앙이 들어올려지며 1년에 약 500번 정도 들어올려진다고 한다. 때를 잘 맞춰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지만 야경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야경을 보러 가는 것도 좋다.

타워브릿지도 보고 템즈강 주변으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으니 영국 산업혁명의 표상이면서 런던의 상징이기도 한 타워브릿지. 런던 여행을 간다면 꼭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사진 '정호용'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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