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런닝맨' 이광수가 조인성을 섭외하는데 실패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김기태, 이원희, 노지심, 정두홍, 태미를 대표로하는 씨름, 유도, 레슬링, 무술, 태권도 선수단 100명의 '히어로즈'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6시간 뒤에 이 분들과 이름표떼기를 한다"며 "93명의 손님을 직접 섭외해라"고 말했다. 당황할 시간도 없이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이광수는 먼저 이국주에 전화를 걸어 섭외를 하려 했지만 대세 입증이라도 하듯 이국주는 스케줄상 참여가 힘들다고 밝혔고 이광수는 "그럼 일찍 말하지 그랬어! 시간만 낭비했잖아"라고 되려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 (출처-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이광수는 이국주 섭외에 실패한 후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인성은 전화를 받자 "네" 라며 기계적인 대답을 하며 "누구세요?"라며 물었고 이광수는 당황하며 "누구냐고요? 갑자기 왜 그러는 거에요"라며 말했다.

이에 조인성은 "수고하세요. 안 사요. 가입 안해요."라며 전화를 끊어버렸고 이광수는 "가끔 전화를 하면 모르는 사람처럼 대한다.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 친형제나 다름없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