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지난 29일 미국의 한 매체가 시에나 밀러와 브래드 피트의 불륜설을 제기해 전 세계적으로 이 둘의 스캔들에 대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둘은 영화 'The Lost City Z' 촬영 중에 눈이 맞았으며 심지어 지난 8월 영화 제작이 시작된 이후 시에나 밀러를 입에 달고 살던 브래드 피트에게 안젤리나 졸리가 화가 나 다툼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가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으며 두 번 밖에 만난 적이 없다"며 이 둘의 불륜 스캔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둘의 스캔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역시 미국을 뒤흔들었던 역대급 스캔들의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다른 역대급 불륜 스캔들을 일으킨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첫 번째, 타이거우즈와 그의 부인 엘린이다. 골프 황제로 불리던 타이거 우즈는 2004년 10월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과 결혼한 후 두 자녀를 낳아 잘 살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의 외도는 타이거 우즈가 집 앞에서 일으킨 교통사고로 인해 언론에 알려지게 됐다.

수면제를 먹고 차에서 잠이 들었던 타이거 우즈는 부인 엘린이 타이거 우즈의 레이첼 우치텔에게 전화를 걸어 불륜사실을 확인했고, 화가 난 엘린을 피해 도망치다가 수면제의 약 효과 때문에 교통사고를 냈다고 한다. 이후 타이거우즈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십여 명의 여자들이 타이거 우즈와의 성관계를 방송에 폭로하기 시작하며 골프 황제에서 밤의 황제로 전락했다.

그리고 또 한 번 미국을 뒤 흔들었던 이유는 위자료 때문이다. 타이거 우즈가 이혼하는 당시 위자료에 대해 많은 말들이 돌았었다. 하지만 결국 타이거 우즈의 외도에 관해 침묵하는 대가로 7억 5천만 달러 (한화로 약 9천 200억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해 화제가 됐었다.

 

두 번째 스캔들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모건 프리먼이다. 모건 프리먼은 첫 번째 부인인 자네트 아데어 브래드쇼가 재혼한 남편 사이에서 얻은 손녀 하인즈를 두 번째 부인인 머너 콜리 리와 함께 어릴 때부터 키워왔었다.

하지만 미국 언론사들은 모건 프리먼이 의붓손녀 하인즈와 10여 년간 성관계를 가져왔으며 이로인해 두 번째 부인 머너 콜리리와 결혼 2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해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었다.

의붓 손녀와 결혼설까지 나도는 와중에도 시종일관 침묵하고 있던 모건 프리먼은 결국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부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8월, 의붓 손녀 하인즈가 뉴욕 맨해튼 한 인도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세 번째, 트와일라잇에서 연을 맺어 로버트 패틴슨과 결혼설까지 나돌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이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여주인공 벨라 역을 맡아 아름다운 미모로 전세계 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상대 주인공이었던 로버트 패틴슨과 사랑에 빠졌고 이 후 결혼설이 나돌고 있던 중, 불륜 스캔들로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주게 된다.

상대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이었던 루퍼스 샌더스, 루퍼스 샌더스는 자식이 둘이나 있는 유부남이었고 둘이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들이 공개가 되었다. 이 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스로 불륜을 인정하면서 남자친구였던 로버트 패틴슨과 전세계 팬들에게 상처를 안겼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역대급 스캔들. 최근에는 브란젤리나 커플이 불륜 스캔들에 곤욕을 치르고 있으며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세계 팬들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망과 상처를 주는 상황까지 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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