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기자 / 디자인 최지민 pro]
짧지만 강한 가을, 신체적 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흔히 찬바람 부는 가을이 되면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하죠. 실제로 머리카락은 가을에 가장 많이 빠지는 데요. 특히 봄과 비교할 때 2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은 가을에 성장이 멈추는 ‘휴지기’에 들어가는데, 이는 머리카락은 빠지지만 나지는 않는 것을 뜻합니다.

가을탈모는 약 3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채소를 많이 먹고 두피를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 보다는 저녁에 감고 두피까지 잘 말린 뒤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가을철 신체적 변화는 또 있습니다. 바로 피부 건조증입니다. 피부가 비늘처럼 갈라지거나 각질이 올라오고 당긴다면 이는 피부가 건조하다는 뜻입니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평소보다 덜 씻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자주 씻게 되면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기 때문에 건조증이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또 목욕이나 세안을 한 뒤 물기로 보습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고, 물기가 다 마르기 전 보습제 등으로 보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을철에는 눈의 면역력이 저하 돼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더욱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을에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바람도 막아줄 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 건강에 좋은 대표 영양소인 루테인이 포함된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됩니다. 가을철, 몸과 마음 모두 예민해 집니다. 신체적 변화에 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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