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의 본질과 기술에 충실한 짐승헬스클럽 이상인 대표 인터뷰 [IDEAN-인터뷰]

[시선뉴스 김기석 기자, 김연선 인턴기자] 남녀노소 불구하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일명 ‘워너비 몸매’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트레이닝하기 위해 헬스트레이너 일을 시작했다는 ‘짐승헬스클럽’ 대표 이상인씨를 만나 대화를 나눠보았다.

Part1. 헬스 분야가 지닌 매력과 장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짐승헬스클럽’ 대표 이상인입니다. 짐승헬스클럽에 짐승이라는 뜻은 고객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가지 상호명을 구상하던 중 영어 Gym에 한자인 승리할 勝을 붙여서 ‘짐승’이라는 브랜드네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짐승, 즉 강한 맹수처럼 강렬함을 갖자는 의미와 더불어 중의적인 단어라고 할 수 있죠.

짐승, 생각하지 못했던 의미네요,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특별히 이 분야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운동을 좋아하여 꾸준히 운동을 해왔습니다. 운동이 좋아서 체대로 진학도 하게 됐고 특히 헬스와 관련해서 심화과정을 배워봤는데 다른 운동들 보다 헬스가 제 적성에 가장 맞더라고요. 또 제가 헬스를 가르쳐주는 사람들의 몸이 멋지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고요. 그래서 헬스 분야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일의 매력과 장점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 일단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겪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합니다. 운동을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헬스 트레이닝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어떤 건가요?

-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이 변해가는 몸매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트레이너로서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Part2. 대표님만의 성공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

혹시 이 분야 쪽 일을 하시다가 힘든 상황이 있으셨던 적 있나요? 그럴 때는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 아무래도 운동을 하다가 몸이 좀 아픈 경우가 가장 힘들죠. 그런데 저는 그럴 때는 더욱 운동을 열심히 하고 트레이닝도 더 열심히 가르쳐서 일로 아픈 걸 잊으려고 합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하면서 힘든 걸 잊으려고 하는 편인 거죠. 슬럼프가 왔을 때도 그렇게 하면 힘이 더 생기는 것 같고 좋더라고요.

동종업체와 비교해서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차별화 된 전략이 있으신가요?

-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운동할 때는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 헬스장은 헬스장이라는 기본 틀에 맞게 고객님들이 보다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최신기구를 제공하고 인테리어를 좀 더 세련되게 꾸미고 있습니다. 또한 매달 무료로 한 번씩 BMI 측정을 해드리고 있고, 개인 트레이닝 시간 외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이쪽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헬스트레이너라면 우직한 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곳에 한 눈을 팔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한 군데에서 경력을 쌓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한 우물만 파다보면 자신만의 특별한 스킬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이러한 꾸준히 한 우물만 파면서 항상 공부를 하며 저만의 헬스 스킬들을 습득해 나갔습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들을 가르쳐 드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끊임없이 했습니다.

Part3. 헬스 쪽 일을 하려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헬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주세요.

- 헬스 쪽 산업이 사실 그렇게 전망이 긍정적으로 좋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정말 많은 헬스장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막연히 운동이 좋고 시합에 나가서 입상을 했다고 해서 트레이너나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트레이너는 남의 몸을 얼마나 좋게, 멋지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해 나의 도움을 얼마나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이 분야를 시작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또한 꾸준하게 이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발전을 해야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성공하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의 좌우명과 미래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 제 좌우명은 ‘기본과 본질에 충실하자’입니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헬스트레이너로서 고객님들을 대할 것입니다. 그렇게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저희 헬스장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주실 거라 믿고 앞으로 2년 이내 또 다른 헬스장을 한 군데 더 가져보고 싶습니다.

이처럼 기본과 본질에 충실한 헬스장인 짐승헬스클럽 대표 이상인씨와 대화를 나눠보았다.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마음에 따라 짐승헬스클럽과 함께 건강과 미모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질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