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의 면역력이 평소보다 쉽게 떨어져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많이 노출되므로 평소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선 평소 식습관이 중요하다. 따로 약을 먹지 않아도 우리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충분히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이기는 식품은 뭐가 있을까?

▲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음식 '생강차'(출처/위키미디어)

먼저 생강차를 수시로 마시면 좋다. 생강 반 근을 잘 씻어 주전자에다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약한 불로 약 한 시간 정도 달인 후 수시로 마시면 목감기나 오한에 좋은 효과를 낸다. 추가적으로 귤껍질 말린 것이나 대추를 같이 넣어 달이면 더욱 좋다.

두 번째는 배즙이다. 배즙은 기침 감기에 가장 큰 효과가 있다. 오래된 해소나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천연 식품이다. 특히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배즙만 먹여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만드는 법은 크고 잘 익은 배 한 개를 골라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 배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낸다.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은 뒤 수시로 복용한다,

세 번째는 마늘이다. 마늘에는 피톤치트가 들어 있어 유행성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한 번에 2~3g씩 하루 2~4번 끼니 뒤에 먹는다. 생 마늘을 먹기 힘들다면 배즙과 함께 달여 먹어도 좋다.

배, 생강, 마늘 모두 항암, 항염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평소에 자주 섭취하면 감기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들인 만큼 곁에 두고 자주 섭취하여 환절기 건강을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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