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풍성하고 탄력 있는 모발은 시대를 막론하고 미(美)의 기준으로 여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현대인들이 환경적 요인들에 노출되면서 젊은 층의 ‘탈모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

그렇다면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흔히 유전에 의한 것이라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탈모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갑자기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는 양이 늘었다면 스트레스성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두피의 수분 함량이 줄어 모발의 힘이 더욱 약해지니, 미리 탈모예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 출처/시선뉴스DB

탈모는 초기에 신경 쓰면 더 큰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탈모에 해로운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두피팩을 통해 모발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할 것도 중요하다.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홍삼이 대표적이다. 이미 국내외 다양한 임상시험과 연구 등을 통해 홍삼의 효능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탈모 예방 및 관리에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김재환 박사는 연구를 통해 홍삼이 탈모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연구진은 탈모증상이 있는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1g의 홍삼분말을 1일 3회, 24주간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홍삼복용군의 모발 밀도는 139개에서 복용 후 155개로 16개나 증가했다. 반면 대조군은 134개로 기존의 136개에서 오히려 줄어든 수치를 보였으며, 굵기 역시 홍삼복용군의 모발이 20%나 굵어졌음을 확인했다.

여러 홍삼 제품 중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은 홍삼의 사포닌 및 비사포닌 성분과 각종 영양소, 항산화 물질들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챗구멍에 한 올 한 올 쌓여가는 머리카락은 곧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진다. 늦었다고 섣불리 포기하지 말고, 탈모 초기 증상이 의심되는 즉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탈모에 좋은 음식 섭취를 통해 모발 건강에 힘써야 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