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용산)] 지난 2월,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공연을 가졌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팀이 다시 한 번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앙코르 무대는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한국에 유럽뮤지컬을 알리기 시작하고 열풍을 일으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매번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뮤지컬이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이유에는 탄탄한 스토리가 한 몫을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이 작품은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작품인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의 배경은 1482년 파리이며 극중 참가자이자 해설자인 시인 그랭구아르가 배경을 설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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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네 남녀의 사랑, 그리고 연민을 아름답게 담아냈으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프롤로 주교는 곱추 종지기 콰지모도를 충직한 종으로 삼고 있다. 성당 인근엔 집시를 포함해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살고 있었는데 에스메랄다의 모습을 본 주교는 그녀를 향한 욕망에 휩싸이게 된다. 근위대장 페뷔스도 자신의 약혼녀를 두고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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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랄다를 향해 사랑을 품은 콰지모도와 욕망에 휩싸인 프롤로 주교, 그리고 금지된 사랑에 빠진 페뷔스. 작품에서는 이 네 남녀의 감정이 비극을 향하는 모습을 잘 묘사해준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 ‘대성당들의 시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등의 음악들을 원어로 들을 수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질 본 공연에서는 수많은 관중들이 작품의 매력에 빠지게 됐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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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
기 간: 2015년 10월 15일(목)~2015년 11월 15일(일)
장 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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