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갱년기 증상이다. 50대 전후로 폐경이 된 후 겪는 갱년기 증상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결핍증을 유발한다. 이는 근력과 근육량을 감소로 이어지고, 낙상과 골절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최근 비타민D가 폐경기 여성의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갱년기 여성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9개월 동안 비타민D를 복용하게 한 결과, 비타민D 보조제를 섭취한 그룹은 근력이 무려 45% 증가한 반면 그렇지 않은 그룹은 근력이 23%나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은 여성들은 근육량이 평균 6.8%나 줄어든 반면, 보충제를 섭취한 여성들은 손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비타민D가 함유된 종합비타민, 멀티비타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추세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비타민 성분을 제대로 흡수하면서 우리 몸의 건강까지 생각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천연비타민D라고 할 수 있다.

임상영양학자인 오세연 연세오앤킴의원 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0%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비타민의 경우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C 30%)’ 하는 식으로 그 성분을 뽑아낸 식물이나 과일의 이름이 적혀 있다”고 조언했다. 합성비타민은 ‘비타민C’처럼 천연성분의 표기 없이 단순히 영양성분만 적혀있다.

이산화규소(실리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처럼 약제에 적당한 형태를 주거나 혹은 양을 증가해 사용에 편리하게 하는 목적으로 더해지는 화학 부형제의 첨가 여부도 중요하다.

갱년기, 좋은 음식을 먹으며 햇빛도 충분히 쬐고 천연비타민D를 섭취하면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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