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MC MENT▶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흔히 감기 유념하라며 겉옷을 챙기길 권하는데요.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이렇게 큰 일교차가 발생하면 평상시보다 사망률이 최대 26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4개국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대기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이같은 분석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조사 대상은 각국의 주요 30개 도시. 일교차가 1도 증가할 때마다 30개 도시의 총사망률, 순환기계질환 사망률, 호흡기계질환 사망률은 각각 0.58%, 0.81%, 0.90%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통계치를 요즘과 같은 10도 안팎의 일교차로 계산하면 총사망률이 5.8%로, 순환기계질환 사망률은 8.1%로, 호흡기계질환 사망률은 9.7%로 각각 크게 높아지는 셈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일교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습니다. 30개 비교 도시 중 동쪽으로 갈수록, 또 일교차가 큰 지역일수록 일교차가 총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과음이나 흡연은 삼가야 합니다. 특히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거나 노인이라면 외출이나 개인위생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이나 외출시에는 체온 보호를 위해 긴 소매 옷을 가지고 나가고,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100세 시대.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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