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해 박근혜 대통령이 “액티브X 때문에 외국인이 천송이 코트를 살 수 없다”며 ‘규제개혁 끝장토론’에서 대책마련을 요구한 뒤 Non-ActiveX(논-액티브엑스), 즉 액티브X 없는 인터넷 환경을 만드는 일은 보안과 관련해 넘어야 할 산이 돼 왔다.

여기에 MS나 크롬 등의 브라우저에서 9월부터 액티브X, 플러그인 등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으면서 국민들은 당장 인터넷을 통한 결제 시스템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이러한 현실에서 ㈜한국이러닝개발원(대표 장진영)이 인터넷 환경 변화에 발맞춰 개발한 보안제품인 ‘Non-ActiveX 맥어드레스 수집기(MAC Mark)’와 ‘Non-ActiveX공인인증서 모듈’을 출시, 주목 받고 있다.

 

두 제품은 정부의 대체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개발했으며, 윈도 10의 엣지(Edge), 구글의 크롬(Chrome) 등 환경에 제한 없이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시스템에도 적용이 쉽고, OS 버전 업그레이드와 같은 외부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즉, 완벽한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 & 크로스 브라우징(Cross Browsing)’을 실현했을 뿐 아니라 국가정보원에서 검증한 암호모듈을 탑재하고 인증서를 암, 복호화 해 보안성을 높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Non-ActiveX 맥어드레스 수집기 모듈인 ‘Mac Mark’는 개인 PC고유번호 인증을 통해 내부 중요정보를 정해진 PC에서만 접근하도록 제한해 기업 내 정보보안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러닝 기업의 경우에는 IP와 맥어드레스를 등록하여 미등록 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면 아이디(ID) 돌려쓰기, 컨텐츠 유출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

한국이러닝개발원 관계자는 “이러닝 사이트,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모듈을 개발할 여력이 없어 곤란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온라인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맥마크와 공인인증서 모듈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 원격학습을 기본으로 하는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들이 학습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국가평생진흥원의 인가를 받을 시 추가 점수를 얻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이러닝개발원은 액티브X퇴출과 함께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 준수를 준비 중인 기업들을 위해 특별할인과 할부판매라는 혜택을 마련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이러닝개발원 홈페이지(http://keldi.co.kr)에서 확인 가능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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