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깊어가는 밤하늘, 어느 때보다 빨리 찾아오는 어둠 덕인지 이 시기에는 밤하늘을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는 불꽃축제가 많이 열린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형형색색 다양한 모양의 불꽃을 보며 가을밤의 추억을 깊이 새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불꽃축제들을 오늘 세컷뉴스에서 알아본다.
또한 단순히 불꽃만 보는 것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행사가 구성되어 있어 365일 중 가장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올해로 13번째 맞이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두 번째는 우리나라 제 2의 도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부산불꽃축제의 아름다움은 다른 곳과는 조금은 특별하다. 화려한 조명으로 유명한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불꽃은 웅장함은 물론, 시원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밤하늘과 밤바다에 수놓아지는 불꽃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는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옛 취지대로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화려한 레이저 쇼, 공연, 음악회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해 오감만족 할 수 있는 불꽃축제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10월 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24일에 본 불꽃축제를 진행한다고 하니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하고자하는 불꽃축제는 ‘불과 빛의 도시’인 포항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이다. 영일대해수욕장 및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형산강 하구와 영일만의 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약 10만발의 불꽃이 화려하게 펼쳐져 진다. 불빛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불꽃쇼는 물론 수많은 빔조명과 레이저를 이용한 라이트 쇼까지 감상할 수 있어 어느 것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축제이기도 하다.올해 12회를 맞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아쉽게도 여름에 진행이 되어 볼 수는 없으나, 매해 개최되는 포항의 대표축제며 항상 다양한 컨텐츠들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니 내년을 기약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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