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커쇼 완봉승이 LA 다저스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현역 최고 왼손 투수로 꼽히는 LA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가 샌프란시스코의 범가너와 맞대결에서 완봉 역투를 펼치며 팀의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8대 0으로 이겼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커쇼는 9회까지 1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고 시즌 16승을 챙겼다.

▲ 커쇼 완봉승이 LA 다저스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출처/MLB.COM)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는 홈런 3개를 허용하며 6회 원아웃까지 5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다저스 타선 역시 엔리케 에르난데스, 저스틴 루지아노, AJ 앨리스의 홈런포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범가너를 침몰시켰다.

시즌 탈삼진 294개를 기록중인 커쇼는 정규시즌에서 마지막 등판에서 2002년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 이후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한 시즌 300탈삼진에 도전한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카고 컵스에 밀린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가을야구의 꿈을 접었다.

88승 69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를 6경기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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