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택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결승 2루타를 날리며 3연속 경기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팀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3연전을 쓸어 담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향한 매직 넘버를 7로 줄였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 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4타수 1안타 볼넷 1개,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 7푼으로 전날(.271)보다 약간 내려갔다. 팀은 좌완 선발 콜 해멀스의 6이닝 1실점(비자책)호투를 바탕으로 8-1로 승리했다.

▲ 택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결승 2루타를 날리며 3연속 경기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출처/SPOTV)

이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0-2로 몰렸지만 파울 볼을 만들어 내면서 볼카운트를 늘려 나갔다.

이 사이 1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오클랜드 선발 크리스 배싯의 7구째 몸쪽 직구(92마일)을 강타해 외야 우중간 펜스 상단을 맞히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타구가 조금만 높았으면 홈런도 될 수 있을 만큼 장타였다.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 이후 7경기 만에 날린 시즌 30번째 2루타. 추신수는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시즌 82득점)도 추가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