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선선한 바람이 좋은 가을 축제 현장서도 빼 놓을 수 없는 게 먹을 거리다. 최근 각종 행사 현장에서 ‘토핑밥’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간편 먹을거리의 대표격인 ‘도시락’을 대체하고 있어 하는 주목을 끈다.

전국 바비박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토핑밥’은 일상 한식의 기본인 밥을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야채와 숯불고기 등 각종 한식요리를 토핑화 해서 완성한 ‘캐주얼한식’의 일종이다. 도시락 보다는 간편하면서도 밥버거보다 격식을 차린 상품으로 20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인기다.

 

지난 18일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행사에서도 800여명의 스태프들의 식사를 ‘토핑밥’으로 해결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2015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걸으며 하루 39.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정착시키지 위한 자살 예방 캠페인 중 하나다.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에서도 캐주얼 한식 ‘토핑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하늘바다축전은 시흥시, K-water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하늘, 땅, 바다 위에서 다양한 레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바비박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토핑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토핑밥’은 지난해 10월 열린 경기항공전에서도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식사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7월 YB&뜨거운감자의 JTN문화콘서트에서도 부대행사에서도 콘서트 참가 고객 중 약 600명에게 ‘토핑밥’이 무료 제공되면서 흥미를 일으켰다. 콘서트 행사 5분전까지 행사장 입구에서 ‘토핑밥’을 시식해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캐주얼 한식 토핑밥 바비박스는 오는 30일 신메뉴 ‘낙지밥’을 출시하고 3500원에 한정판매하는 행사를 다음달인 10월 31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 ‘토핑밥’을 비롯한 바비박스의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obbybox.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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