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성전자가 코닝의 고릴라글래스에 대항할 강화유리 브랜드 '터틀글래스'를 선보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에 새로운 강화유리를 채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갤럭시클럽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특허청에 '터틀글래스(Turtle Glass)'와 '터틀(Turtle)'이라는 명칭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등록한 문서에는 터틀글래스가 휴대폰, 태블릿, 음악 플레이어, 카메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위해 설계된 보호 강화 유리라고 소개되고 있다.

▲ 삼성전자가 코닝의 고릴라글래스에 대항할 강화유리 브랜드 '터틀글래스'를 선보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출원한 새로운 강화유리 브랜드가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에 적용될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IT 매체 등 외신은 이 강화유리가 갤럭시S7 또는 최근 루머가 부쩍 증가하고 있는 프로젝트 밸리(Project Valley)로 알려진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갤럭시S7는 올 연말께 개발을 끝마치고 생산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2월 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은 내년 1월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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