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행동, 외국에서는 오해를 사거나 화를 부를 수도 있다는 사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기분 좋게 떠난 여행이 즐겁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외국에서 조심해야 하는 행동(제스처)에 대해 알아보자

 

1. 얼굴 끄덕끄덕(위아래)
‘그래’라는 의미로 머리를 끄덕이는 제스처는 대부분 나라에서 ‘긍정’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터키에서는 부정적 의미인 ‘NO'로 사용된다고 하니 무심코 끄덕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2. 손으로 입술 당겨 휘파람 불기
공연장에 가면 들리는 ‘휘익~’소리. 미국에서는 ‘찬사’의 의미로 쓰이지만 대개의 유럽국가에서는 그 반대인 ‘조롱’의 의미로 쓰인다. 유럽에 가서 아무 때나 휘파람을 불면 몰매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허리에 손 올리기
이야기를 하거나 가만히 서있을 때에도 버릇처럼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제스처도 인도네시아에선 조심해야 한다. 이런 행동은 ‘난 화가 났다’를 뜻해 사람들이 당신의 눈치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승리의 ‘주먹 감자’
손으로 주먹을 쥐고 위를 향하는 이 포즈는 주로 ‘파이팅’포즈로 승리를 나타내지만 파키스탄에서는 가운뎃손가락을 세우는 것만큼 모욕적인 의미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 머리 ‘쓰담쓰담’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가장 설레는 스킨십으로 알려진 ‘쓰담쓰담’은 태국, 라오스 등의 불교국가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불교국가에서 머리는 신체에서 가장 신성한 부위이므로 절대 만지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잘했다”는 의미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도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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