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으로 예능나들이에 나선 배우 3인방 [시선뉴스]

[시선뉴스 문선아] 대한민국 남자라면 일생의 한 번은 보내게 되는 군생활. 그 중 해병대는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높은 훈련강도로 유명하다. 그동안 해군, 육군, 공군에 이어 해군특수부대까지 망라한 MBC ‘진짜 사나이’였지만 해병대의 산은 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번 ‘진짜 사나이’팀에서 해병대 편을 기획하면서 섭외한 출연진들의 리스트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해병대 촬영을 위해 해병대 측에서는 해병대 헤어스타일과, 연출 없는 촬영, 천자봉 행군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해병대 편에 출연하는 출연진은 머리도 짧게 깎고 혹독한 지혹 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병대편으로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허경환, 동준, 이기우, 이이경, 이상엽이 확정됐다. 허경환과 아이돌 동준 외에 예능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으로 이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늘 세컷뉴스에서는 예능 ‘진짜사나이’를 통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할 배우 3인방에 대해 예습하고자 한다.

먼저 배우 이기우는 패션모델 출신의 탤런트 겸 영화 배우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하여 드라마 MBC‘발칙한 여자들’ SBS‘스타의 연인’ tvN‘꽃미남 라면가게’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그는 평소 서핑과 캠핑을 좋아하여 동료배우 김산호와 서핑장비와 캠핑장비를 파는 멀티샵을 운영하기도 한다. 매년 미드나잇 피크닉 서핑·캠핑을 열어 자연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 진정한 스포츠맨이다.

다음은 배우 이이경이다. KBS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그의 수영 실력은 이미 유명하다. 체대 출신인 그는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에 데뷔하여 아직은 시청자들에게 낯선 그이지만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 패스인 이재경의 수행 비서 역을 맡아 드라마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평소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기로 유명한 그가 ‘진짜 사나이’ 해병대편을 통해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상엽이다.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 KBS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이후 KBS ‘대왕세종’, SBS ‘마이더스’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KBS ‘파랑새의 집’에서 철없지만 애교 많은 부잣집 아들로 출연하며 어머니들의 사랑 받는 배우가 되었다.

이상엽은 육군 병장 출신으로 평소 진짜 사나이’에 출연을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막상 하게 되면 힘들겠지만 재밌을 것 같다. 군대를 좀 늦은 나이에 다녀왔는데 좋은 기억이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이번 해병대 편을 위해 “현재 열심히 운동 중이며 머리도 짧게 자를 예정이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평소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기에 이들이 ‘진짜 사나이’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해병대의 혹독한 훈련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출연진들을 우선 순위로 섭외했다는 ‘진짜 사나이’ 제작진.

그들의 강인한 체력과 해병대 훈련이 만났을 때, 그들이 보여줄 전우애와 성장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