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애플의 운영시스템의 새 버전인 'iOS 9'가 나왔다. 애플은 한국시간 17일 새벽부터 iOS 9 배포를 시작했다.

우선, iOS9에 탑재되는 시리는 사용자의 일상적인 활동 패턴을 파악해 특정 시간대와 장소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과 정보를 빠르게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OS9에서는 동영상을 촬영할 때 어떤 해상도와 프레임으로 촬영할 지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슬로모 비디오도 설정이 가능토록하며 동영상을 재생할 때 두 손가락을 벌리는 제스쳐로 재생 중 확대도 가능하다.

▲ 애플의 운영시스템의 새 버전인 'iOS 9'가 나왔다.(출처/애플)

뒤로가기 버튼도 생겼다. 두 개의 다른 앱이 링크로 열리는 경우에 좌측 상단에 이 버튼이 생긴다.

또, 영상 및 사진 다중 선택을 드래그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과거에는 사진 묶음을 누르고 그 다음 일일이 사진을 스와이프했어야 했지만, 이제는 묶여있는 사진 썸네일을 누른 다음 살짝 스와이프 하는 것만으로 사진을 한꺼번에 빠르게 보여준다.

iOS9의 가장 큰 특징은 운영체제의 용량 자체가 줄어 사용자들이 저장공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iOS9의 크기는 1.3 기가로 iOS8의 4.5 기가에 비해 크게 줄어든다. 한편 iOS9는 아이폰4S, 아이팟터치 5세대, 아이패드2, 아이패드 미니 이상에서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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