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구글이 모바일결제서비스 안드로이드페이 미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내 안드로이드페이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서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대금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 구글이 모바일결제서비스 안드로이드페이 미국 서비스를 시작했다.(출처/구글)

매장에 있는 근거리통신(NFC) 단말기에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대면 카드 정보가 단말기로 전달되면서 결제가 이뤄진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혹은 그 이후 버전이 깔려 있고 NFC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동작한다.

구글은 메이시, 홀푸드, 월그린 등 100만개 이상의 소매 점포에서 안드로이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휴 은행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유에스 뱅크, PNC 등이다. 시티와 웰스파고도 안드로이드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이 발행한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신용·직불카드가 있으면 안드로이드페이와 이를 연동해 쓸 수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안드로이드페이가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페이'와 삼성전자의 '삼성 페이'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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