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청소년 야구 3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3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8 대 5로 승리했다.

▲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청소년야구 3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출처/대한야구협회)

예선 5경기를 전승으로 마친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미국과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그쳤다. 전날 호주에 3-0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3~4위전에서도 연이틀 호주를 격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3회말 1사 1, 3루에서 박준영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앞서갔다. 5회말에는 상대 실책과 주효상의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6회초 김표승이 2사 만루에서 싹쓸이 3루타를 맞아 1점차로 쫓긴 한국은 8회초 다시 실점을 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은 8회말 김덕진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4점을 획득,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1실점(무자책)을 기록한 이영하(두산 1차 지명)가 승리를 거뒀고 대회 2승1패 성적을 남겼다.

한국은 2008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6번째 정상을 노렸지만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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