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올해 10월 2일 출시되는 '기어S2'가 공개돼 화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를 열었다.

원형디자인에 회전 베젤을 갖춘 '기어S2'에는 교통카드 기능으로 바로 버스 지하철 등에서 이용이 가능한데 NFC 기반 삼성 페이를 지원해 신용카드를 대신해 결제도 할 수 있다. 중국에선 알리페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 친숙한 원형 시계디자인으로 제작된 '기어S2'가 공개돼 화제다.(출처/SBS CNBC)

또한,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와도 연동해 활용성도 확대했다. '기어 S2'에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귀가 전에 집안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집안에서 '굿 모닝', '굿 나잇' 같은 음성명령으로 조명도 켜고 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신차에 자동차 스마트 키로 사용하거나 온도 조절 등 원격 작동도 가능해진다.

24시간 사용자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해 일상 생활의 운동량과 패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격려 메시지, 조언 등 동기 부여를 해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쇼케이스에 맞춰 '기어 S2'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새로운 SDK를 활용해 '기어 S2'에 최적화되고 삼성 외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 가능하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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