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상준]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은 하루 이틀 전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면서 휘트니스 센터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오늘은 단순한 헬스장이 아닌 운동이 필요한 곳이라면 운동 강사 파견은 물론 운동 기구까지 대여해주는 엠파이어 휘트니스 대표 이재영 사장과 헬스 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Part 1. 엠파이어 휘트니스의 다양한 사업

안녕하세요~ 시선뉴스 독자 분들께 대표님 소개를 좀 해주세요.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제국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만든 ‘엠파이어 휘트니스’ 대표 이재영이라고 합니다. 엠파이어 휘트니스를 경영한 지는 9년이 됐습니다.

▲ 휘트니스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22년이 된 베테랑, 엠파이어 휘트니스 대표 이재영씨

엠파이어 휘트니스가 단순히 회원들에게 운동하는 곳만 제공하는 일반 휘트니스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다양한 사업을 하고 계시다고요~?
- 네, 저희 엠파이어 휘트니스는 4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핵심적인 사업인 직영 휘트니스 사업장이 종로, 선릉, 여의도 등 6군데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운동 기구 리스 사업인데요. 운동기구 리스 사업은 대기업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사나 퍼스널 트레이너 파견하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심과 넥슨 등 3군데에서 진행 하고 있는데 반응이 참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과 산학 연계 협약하여 휘트니스 인재 양성 과정과 휘트니스 사업 자문 사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하고 있습니다.

▲ 엠파이어 휘트니스 직영 사업장은 종로, 선릉, 여의도 등 6곳에 있다.

요즘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사업이 참 특이해요~ 엠파이어 휘트니스 회원분들끼리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장터를 개설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 네. 엠픽(Mpick)이라고 하는 온라인 판매사이트인데 회원이 생산하고 제조하는 제품을 회원들끼리 사고 팔 수 있는 장터입니다. 아직 초기 구축단계라 활발하지 않지만 저희가 가지고 있는 20만 명의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사업을 좀 더 확장할 생각입니다.

Part 2. 단순한 자영업 사업이 아닌 복합적인 경영구조를 지닌 휘트니스 사업

휘트니스 사업에서 운동기구 대여사업에 인재양성까지 하시는 것을 보니 휘트니스 사업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휘트니스 사업을 보통 체대 출신들이 많이 합니다. 다들 소규모 PT샵을 생각하여 초기 자본금만 갖고 도전하시는데 이 분야도 사업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재무부터 경영이 필요합니다. “일단 시작하면 저절로 되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마케팅과 홍보 분야는 물론 직원들도 있기 때문에 조직관리도 필요한 곳이 바로 휘트니스 센터 경영입니다. 한 번 들여놓은 기구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 보통 낙후된 곳이 많은 것이 현실이죠.

경영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적은 무엇인가요?
- 이 회사를 처음 창업하게 된 것도 보람이지만 십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렇게 잘 운영한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리스 사업에 진출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S-oil과 시작하면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돼 정말 뿌듯합니다.

▲ 엠파이어 휘트니스는 휘트니스 사업말고도 운동기구 장비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하시는 사업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저희는 요즘 플랫폼 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회원님들 DB가 20만 건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다른 사업체와 콜라보를 하여 B2B(기업간의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분야로 진출하여 확장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화 되지는 않았지만 휘트니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사업 발전에 도움되는 플랫폼 사업을 계획 구상 중에 있습니다.

Part 3. 휘트니스의 매력은 일을 하며 건강해지는 것이죠!

휘트니스 센터에서 일을 하는 것은 어떤 매력이 있나요?
- 아무래도 스포츠 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운동을 하니까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죠. 운동을 하면 몸에서 도파민이 나와 우울증을 치료합니다. 운동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죠.

그래서 저희 스포츠 센터 트레이너들은 개인의 삶을 변화를 시키는 데 일조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면 삶에서도 모든 업무처리나 관계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운동이 심리적인 증진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이재영 대표는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 대표님께서는 평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 건강관리의 기본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팔굽혀 펴기를 50회와 스쿼트 45회를 하고 회사에 출근합니다. 회사가 5층인데 5층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며 실생활 운동을 습관화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습관을 들이는 것이 힘들지만 한 달, 두 달 하다보면 몸이 익숙해져서 지속적인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남겨주세요.
- 센터에 등록해서 운동하는 것만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꼭 센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생활화하여 모든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운동만 하는 휘트니스 센터의 시대는 이미 지나간 듯 하다. 이제 휘트니스 센터는 운동뿐만 아니라 회원들간의 또 하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사람들과의 만남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엠파이어 휘트니스 센터는 회원들에게 단순한 운동시설이 제공이 아닌 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휘트니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하여 건강해지길 바라는 이재영 대표의 말처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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