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롤챔스 첫 4회 우승을 알린 SK텔레콤이 오는 10월 'LOL 월드챔피언십'에 앞서 하와이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KT와 결승전서 '페이커' 이상혁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 SK텔레콤은 29일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KT와 결승전서 3-0 완승을 거뒀다.(출처/롤챔스 홈페이지)

SK텔레콤은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선수들에게 하와이 여행을 선물하기로 했다.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사무국은 "스프링과 서머 시즌 내내 고생한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월드 챔피언십을 치르기 전에 의기투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하와이 휴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최병훈 감독도 "롤챔스 첫 4회 우승이라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2세트 밴픽과정에서 KT가 1픽으로 피즈를 선택하는 순간 모두가 좋아했다. 이겼다는 생각을 모두가 할 정도였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어 최 감독은 "하와이를 다녀오면 한국 대표 선발전이 끝난다. 구체적인 롤드컵 계획은 포상휴가 다음에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수단 휴가의 구체적인 일정은 30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행사에 참가하는 '페이커' 이상혁과 '마린' 장경환이 하와이로 합류하며 하와이에 도착해 4박 6일 동안의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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